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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

"그는 나한테 유학 준비 중이라고 말했지만, 너를 찾으러 간다는 말은 없었어."

조설영: "강윤 때문에 생긴 오메가들 문제로 부백이 학교에서 꽤 말이 많았거든. 그가 떠난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

하의년: "오메가 무슨 일?"

조설영: "거절을 너무 심하게 해서 욕을 먹었어, 아주 심하게. 학교에선 누군가 연명으로 그가 오메가에게 인신공격을 했다고 신고까지 했대."

하의년: "...그럴 리가 없잖아?"

조설영: "바보니? 당연히 누군가 배후에서 조종한 거지."

하의년은 조설영이 무슨 뜻으로 말하는지 알았지만, 강윤이 그런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