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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푸바이가 말했어. 허이니엔, 난 너를 원해."

허이니엔은 꿈에서 화들짝 깨어났다. 아래가 젖은 느낌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가 푸바이를 생각하며 그런 꿈을 꾸다니.

다 샘 때문이야.

허이니엔은 입술을 꾹 다문 채 침대에서 일어나 새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휴대폰 달력은 이미 9월 말을 가리키고 있었고, 그의 발정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분명 그 때문일 거야.

다시 침대에 누웠을 때, 허이니엔은 이미 잠이 달아나 버렸다. 그는 휴대폰을 뒤적이며 친구들의 근황을 살펴보다가 문득 푸바이가 그리워졌다.

황안치와 차오쉐잉은 지난달에 정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