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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갈 소는 명석하시군요! 당신이 질리면, 저쪽으로 보내드리죠. 당신을 위해 돈도 벌 수 있을 거예요!"

하나는 두 눈이 반짝이며 아첨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갈청송은 하나와 유지호를 깊이 바라본 후,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휘저으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세 번째 다리를 부러뜨려. 여자는 끌고 나가서 너희들이 충분히 즐긴 다음에 아래 거리로 보내!"

"네, 갈 소!"

정장에 선글라스를 낀 경호원들이 일제히 대답하고 우르르 다가왔다.

이를 본 유지호는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육천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웃었다.

"가난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