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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

"흐흐, 널 이긴 것만으로도 좋은 원석이라 할 수 있지!"

육천이 가볍게 웃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흥, 입만 살았군!"

유지호가 차갑게 코웃음을 치더니 원석 절단사에게 말했다.

"사부님, 시작해 주세요!"

절단사가 다시 작업을 시작하며 절단기를 들고 능숙하게 원석 표면을 깎아내기 시작했다.

"카악!"

청명한 소리와 함께 원석이 깨지면서 부드러운 빛이 퍼져나왔다. 조명 아래에서 그 투명함이 영롱하게 빛났다.

"와, 또 옥이 나왔어!"

"빙종 옥석이야, 유리종 다음으로 좋은 거잖아!"

"와, 크기가 주먹만한 빙종 옥석이네, 최소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