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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

"씨발!"

상인은 이 상황을 보고 얼굴이 어두워진 채 떠났다.

그는 큰 돈을 벌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한 칼에 원금마저 날아가 버렸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원석 도박이니, 모든 것이 '도박'이라는 한 글자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법이다.

"망했어, 이제 정말 망했어!"

그 원석이 점점 얇게 갈리는 것을 보며 군중 속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어떤 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어떤 이는 남의 불행을 보며 고소해했다.

알다시피, 이건 삼백만 위안이라는 진짜 돈으로 산 최상급 명료(明料)인데, 이렇게 완전히 망가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