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26

"무용 총감독님, 드디어 뵙게 되었네요.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더니, 저는 강화약업의 창립자 장유룡입니다."

"무용 총감독님, 저는 유진천이라고 합니다. 진천대약방이 제 사업체입니다..."

일어나서 자기소개를 하는 몇몇 남자들은 유독 열정적으로 보였다. 결국 무용명월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육신은 이런 모임에 전혀 흥미가 없어 무심하게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반면 무용명월은 병원 업무를 위해 억지로 이 사람들과 교류해야만 했다.

곧 연회가 시작되었다.

무용명월이 앉은 테이블의 남자들은 의도적인지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