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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

"이건 비용 부서에서 말한 거야. 자세한 건 나도 잘 모르니까 일단 돌아가봐. 가는 길에 조심하고."

진 노인은 육천을 향해 손을 흔들며 몸을 돌려 입원 건물로 들어갔다.

육천은 미간을 찌푸리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밖으로 나가면서 휴대폰을 꺼내 미국 의학협회 부회장 이리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 너머에선 아무도 받지 않았고, 전원이 꺼져 있다는 안내만 들렸다.

육천은 한 번 더 전화를 걸었지만 여전히 전원이 꺼져 있었다. 이제 그는 좀 의아해졌다.

이상하게 여기고 있는데, 문득 하늘을 보니 시차가 생각났다. 여기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