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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1

"당연히 이의 없어요. 먼저 하세요."

천카이가 무심하게 말했다.

육천이 먼저 치료하면 자기도 몇 가지 기술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천카이의 속셈을 알아차린 육천은 그저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사실 그가 먼저 나선 것도 천카이에게 더 많이 배우고 볼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네, 그럼 수고 좀 부탁드릴게요."

미모의 여성이 입술을 살짝 깨물며 말했다.

말을 마친 그녀는 먼저 바깥에 걸친 실크 숄을 벗었고, 그 아래에는 하얀 원피스만 남았다. 팔을 들어올리자 겨드랑이가 드러났다.

하지만 미모의 여성은 일부러 동작을 느리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