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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괜찮아?"

육천도 깜짝 놀라 서둘러 그녀를 침대로 부축하며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

"괜찮아..."

구사난은 차가운 공기를 몇 번 들이마신 후 침대에 반쯤 기대앉아 숨을 고른 뒤 육천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젯밤에 정말 혼났어..."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자 구사난은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녀가 빨리 피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그 자리에서 큰일 날 뻔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육천이 의아하게 물었다.

그도 무척 궁금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구사난이 그런 부위를 다치게 된 건지.

"아휴... 육 오빠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