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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

장진페이의 말을 듣자 기자들은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원래는 육천을 홍보하러 온 건데, 지금 장진페이의 말은 명백하게 빈하이 제약을 흠집 내라는 거 아닌가?

게다가 하필 장진페이의 말은 그들이 거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그들은 장진페이를 감히 거스를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장진페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입구에 검은색 비즈니스 차량이 도착했다. 이어서 키가 훤칠한 중년 남성이 천천히 내렸는데, 그는 중산복 차림으로 무척이나 위엄 있어 보였다.

장진페이는 그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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