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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

육천이 두 번째 조건을 말했다.

이건 결코 육천이 장예보를 일부러 괴롭히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 6개월이라는 시간은 오히려 짧은 편이었다.

대소변 실금 같은 문제는 간단한 감기나 발열 같은 게 아니다.

이건 신경 기능 장애라고!

만약 계속 일을 한다면, 그저 가장 간단한 무대에 서는 것조차도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하게 되고, 한 번이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육천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장예보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솔직히 말해서, 인기 스타로서 그에게 필요한 건 노출도였다.

바로 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