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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

육천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그는 모든 정신을 유 노인에게 집중하며 손가락을 능숙하게 움직였다.

이 의사는 옆에서 지켜보다가 점점 눈이 커지더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능숙하고 전문적인 기술이라니... 이 녀석이 정말 마사지를 할 줄 안다고?'

장 주임 역시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그녀는 육천의 손놀림에서 진정한 비결을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다른 무언가를 느꼈다.

예를 들어 육천이 마사지하는 부위가 모두 경혈과 경락이라는 점, 그리고 지금 육천에게서 느껴지는 집중력은 마치 전문 의사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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