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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정말 죽고 싶은 모양이군, 곧 망신당할 때가 올 텐데!"

육천이 차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며 소묘가는 고개를 흔들며 냉소를 멈추지 않았다.

이런 오만불손한 사람들, 그녀는 너무 많이 봐왔다. 가장 짜증나는 건 실력도 없으면서 잘난 척하는 것이었다.

당가가는 먼저 육천의 차를 출발선에 세워 차왕 고비의 차와 나란히 위치시켰다.

그런 다음, 그녀는 육천과 자리를 바꿨다.

"나쁜 아저씨, 이렇게 조작하는 건 드리프트고, 이건 테일 슬라이드예요... 잘 기억하셨죠?"

차 안에서 당가가는 마치 선생님처럼 자상하게 가르치며, 노련한 말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