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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음, 마침 이쪽을 지나가다가 들어와 봤는데, 네가 여기 있을 줄이야!"

육천이 살짝 미소 지으며 말했다.

"아, 지난번 일 정말 고마워. 네 덕분에 사기 당하지 않았어!"

지난 일을 언급하자 주우통의 얼굴에 살짝 홍조가 피어올랐다.

"별거 아니야, 우린 같은 학교 다니잖아. 서로 돕는 건 당연한 거지!"

육천은 손을 흔들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런데, 육천, 너 아직 밥 안 먹었지? 내가 밥 살게. 도와줘서 고마워서!"

주우통은 기분이 좋아 보였고, 용기를 내어 육천을 바라보며 말했다.

"좋아, 마침 나도 밥 안 먹었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