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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뭐라고요?"

황 원장은 말을 듣자마자 즉시 눈썹을 찌푸리며 화가 나서 탁자를 세게 내리쳤다.

"말도 안 되는군! 그 늙은이가 어떻게 내 앞에선 한 말하고 뒤에선 다른 말을 할 수 있지? 무슨 뜻이람, 우리가 꼭 그에게 가르치러 오라고 애원한 것도 아닌데. 내가 이 일을 제안했을 때는 열렬히 환영한다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식으로 나오다니! 뭐 하는 짓이야!"

"황 원장님, 진정하세요. 아마 그분도 나름의 어려움이 있으실 거예요."

육진은 급히 말렸다.

사실 그도 마음속으로는 매우 불쾌했지만, 황 원장과의 관계 때문에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