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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

"와!"

병상 위의 아이가 갑자기 몸을 움찔하더니, 마치 큰 충격을 받은 듯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육천은 몸이 굳은 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거친 숨을 헐떡였다.

"아이고, 내 아가! 내 아가!"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살아난 것을 보고 급히 달려와 그를 품에 안았다. 눈물이 마구 쏟아졌다.

아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하며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육천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했다.

"신의(神醫)시네요, 정말 신의! 은혜가 너무 큽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감사드립니다, 목숨을 구해주신 은혜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