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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와!"

"너희들 들었어? 방금 뭐라고 했어? 저 자식이 감히 그런 태도로 김 도련님한테 말을 해?"

"저 녀석 정말 구제불능이네. 진짜 언제든지 영웅 행세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봐? 머리를 좀 써봐야지. 김 도련님이 어떤 위치인지도 모르나?"

"이제 재밌는 구경거리가 생겼네!"

……

순식간에 군중 사이에서 술렁이는 소리가 터져 나왔고,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그가 바로 김 회장의 아들이고, 오늘 밤 이 연회의 절대적인 주인공이라는 걸 알아야 했다.

그런데 지금, 누군가가 감히 그런 무례한 태도로 그에게 말을 하다니, 이건 죽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