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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

유완아는 평남후부의 한 외진 작은 정원에 머물게 되었다.

선일지가 풀려난 후, 그녀도 금지령이 풀려 더 이상 매일 작은 어두운 방에 갇혀 있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그녀의 처지가 나아졌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그녀는 원래 자신이 정식으로 인정받은 후에는 좋은 집에 살고 하인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조씨가 그녀를 이런 허름한 정원에 배치했다.

이 정원은 그녀가 살던 선가보다도 못했다!

정원의 하인들도 선가의 하인들보다 적었다.

게다가 비록 평남후부에 들어왔지만, 선가에 있을 때보다 자유롭지 못했고, 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