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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2

류사의 안색이 변했다. "아? 그럼 어떡하죠?"

공주와 전사 대인은 서로 마음이 있고, 두 사람은 재능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로, 권세나 용모 모두 최상급으로 어울리는 짝이었다.

다만 이 신분 때문에, 그들은 두 사람의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오직 한 가지 이유로, 폐하께서는 금형사가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시기 때문이었다!

만약 전사 대인이 속아서, 정말로 소문을 믿고 공주를 보러 온다면, 숨어있던 자들이 틀림없이 기회를 틈타 공주부에서 그를 막아 항아리 속 물고기를 잡듯 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