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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8

그러나 해국 사신이 아무리 분노하며 소리쳐도, 안국 사신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안국 사신은 이 일과 선을 긋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농담이 아니다, 그들은 단지 약간의 이득을 얻으러 온 것이지, 성국과 원수를 맺으러 온 것이 아니었다.

성국의 대신들이 지금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보지 못했는가?

그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 하는 그 눈빛들, 그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계속 이 일에 관여할 리가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정말로 해국과 경우 제국이 결탁하여 국경 방어도를 훔친 일을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