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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6

용서군왕은 냉씨 종친으로, 그의 할아버지는 선제와 친형제 사이였다. 비록 큰 공적은 세우지 못했지만, 혈연 관계 덕분에 예친왕의 봉작을 받았다.

노예친왕의 적장손으로서, 용서군왕은 어릴 때부터 말썽꾸러기였다.

노예친왕이 생전에는 그를 여러모로 제약했기에, 그는 그나마 자제할 줄 알았고, 너무 심하게 행동하지는 않았다.

노예친왕이 세상을 떠난 후, 당시 세자빈이 예친왕비가 되어 용서군왕을 법도 없이 키워버렸고, 그는 점점 더 방자해졌다.

냉비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소리를 듣자마자 눈썹을 치켜세우며 분노했다. "이 무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