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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0

1층의 소란이 마침내 주소강의 주의를 끌었다. 그는 계단 쪽으로 걸어가 왕약란의 부자연스러운 표정을 보고 물었다. "무슨 일이야?" 물으며 그의 시선도 왕약란의 시선을 따라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어라! 저들이 여기까지 왔네. 설마 나를 축하하러 온 건 아니겠지?" 주소강이 웃으며 말했다.

"꿈도 좋다. 저들이 여기 온 건 분명히 너한테 시비를 걸려는 거야!" 왕약란이 주소강을 노려보았다.

"저들이? 그 정도로?" 주소강이 경멸하듯 말했다. "맞을 만큼 안 맞았으면 얼마든지 와보라지."

"그래도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 어쨌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