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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7

"구 사장님은 정말 신통방통하시군요!" 네다섯 명의 검은 정장 차림 중 한 마른 키 큰 남자가 히죽거리며 말했다.

"그럼요, 구 사장님이 누구시겠어요? 청산진은 물론이고 백마시에서도 구 사장님은 얼굴이 널리 알려진 분이시죠, 체면이 아주 크시다고요!" 키 작고 뚱뚱한 남자가 아부했다.

"차에 있는 사람들! 내려오시죠, 우리가 한참 기다렸어요. 최소한 30분은 일찍 도착할 줄 알았는데, 젠장, 이제 오다니, 우리 형제들이 숲에서 모기 밥이 된 지 40분도 넘었다고요."

"그놈들하고 말 낭비하지 마, 그냥 제압해. 구 사장님 대사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