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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6

문 밖의 저우샤오창을 돌아보았다.

녜위메이는 어색하게 문가에 서서,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어, 아까 너무 급하게 나와서 가방을 놓고 왔어요, 그래서..." 녜위메이는 저우샤오창의 아직 가라앉지 않은 열정을 보고 약간 마음이 불안해져 설명했다.

"녜 부시장님, 들어와서 가져가시면 되죠,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어요! 문 밖에서 기침하시니까 오히려 저를 놀라게 하셨네요." 저우샤오창이 별 신경 쓰지 않고 말했다.

녜위메이가 의자 등받이에 걸려 있는 가방을 집어 나가려는데, 발걸음이 휘청거렸다. 저우샤오창이 급히 한 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