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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6

이것은 베이징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어떤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서 항상 이런 작은 가판대를 볼 수 있는데, 그곳에서는 신문, 휴대폰 보호필름, 음료수, 아이스크림, 그리고 손으로 집어 먹는 빵과 전병을 판다.

가끔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음료수 한 병을 사거나 빵 한 조각을 사서 각자의 길로 흩어진다.

이곳은 마치 인생의 작은 역참 같지만, 배불리 먹고 마신 후에는 금방 잊혀지는 작은 쉼터다. 인생 여정에서 이런 곳은 너무나 많다. 우리에게 남는 인상이라곤 아마도 작은 가판대 안의 분주한 모습뿐일 것이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