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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5

나는 조원자오가 내게 이렇게 큰 은혜를 베풀 줄 몰랐다.

순간 마음속에 따뜻함이 밀려와 눈가가 촉촉해졌다.

조원자오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여유롭게 한숨을 쉬었다. "사실 나는 네가 정말 부럽다. 한 사람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이런 상회의 번거로움도 없고."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얘기는 그만하자. 상회에 들어가면 깊은 바다에 빠진 것과 같아.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상회를 통해 발전하고 싶으면, 자유를 조금 포기해야 해. 이번 일은 상회의 원로들이 내가 관여하는 걸 원치 않았어. 너도 알다시피,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