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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7

저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슨 의로운 일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저는 아주 소인배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저 제 작은 일상을 잘 살아가는 것만 바랐습니다. 가끔 미녀와 친밀한 접촉을 갖는 것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운명이 험난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다른 사람들에게 떠밀려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제 무칭이 순수추주(順手推舟, 기회를 이용해 일을 성사시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정말 삶에 의욕을 잃고 이 모든 것을 빨리 끝내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저는 자오원자오가 말한 것처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