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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1

이몽에 대해 어떤 생각이 있고, 그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나도 모르겠다.

오늘 여기 앉아서 보니 우리가 이몽 쪽과 대결하는 것처럼, 그들을 "토벌"하는 것처럼, 그들에게 반격하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 이곳에 오기 전에 나도 정말 몇 가지 말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왜인지,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덩샹이 거의 차에 치여 죽을 뻔한 사건을 겪고 나니, 내 마음속에 있던 어떤 사람들의 불충에 대한 분노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덩샹이 어떻든 뭐가 중요한가.

이몽은 또 어떻든 뭐가 중요한가?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