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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7

"뭐라고? 함정이라고?"

마보는 깜짝 놀랐다.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무칭이 그렇게 쉽게 속을 사람이겠어? 류양을 마음에 들어해서 자기 밑에서 일하게 한다고?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무칭에게는 자기 부모조차 믿지 않을 사람인데! 어떻게 쉽게 류양을 자기 밑에 둘 수 있겠어?"

마보는 잠시 침묵했고, 휴대폰을 통해 그가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도대체 뭘 하려는 거지?"

나는 눈을 감고 최대한 침착하려고 노력했다.

내 생각으로 류양을 이런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 줄은 몰랐다. 이건 내가 원하지 않았던 일이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