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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0

이것이 죽음의 느낌인가?

사람은 역시 영혼이 있는 것이군...

류양은 자신이 죽은 후 얼마 동안 몽유병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 꿈속에서 그는 태어나서부터 어린 시절, 학교 다니던 때, 싸움하고, 담배 피우고, 이것저것 훔치고, 클럽에서 놀다가 자신의 형을 만나고, 갑자기 사장이 되는 등 짧지만 다채로운 인생을 모두 한번씩 경험한 것 같았다.

이게 무슨 의미지?

지옥에 가기 전에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게 하는 건가?

류양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왜인지 머리가 너무 아팠다.

갑자기.

그는 자신에게 손과 발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