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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8

나는 정말 린시얼이 오늘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그녀는 분명히 야연에서 나를 기다렸던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여러 날 동안 술에 취해 있었다. 그녀는 나와 다시 화해하고 싶은 건가, 무칭을 배신하려는 건가, 아니면 다시 나를 그들의 함정에 빠뜨리려는 건가?

모르겠다.

구별할 수 없다.

인정하건대, 속임수와 음모에 있어서는 무칭을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두렵지 않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내 마음을 따르고, 텅 선생님이 말씀하신 선을 따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세상의 슬픔과 무력함을 보면서, 소위 말하는 '악은 선을 이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