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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리거가 누구야?"

술집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동생이 나를 구석으로 끌어당겨 가까이 다가와 말했다: "방금 출소한 노련한 깡패야, 아주 거칠어. 도거와 같은 시기에 나왔다고 하더라고, 어떤 사람들은 도거와 의형제를 맺었다고도 해. 하지만 나중에 마약 혐의로 들어갔다가 이번에 나와서는 별 움직임 없이 돈만 마구 써서 부하들을 모으고 있어."

도거와 관계가 좋다는 말을 듣자 내 눈썹이 찌푸려졌다.

"이 며칠 동안 리거가 이 여자한테 꽤 많은 돈을 썼어, 아마 인내심이 바닥난 것 같아."

나는 분노가 치솟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