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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

"우리 야연도 수년간 정체기에 있었으니, 발전시킬 때가 됐어. 이것부터 시작하자. 소유, 돌아가서 서면 보고서를 작성해 내게 제출해. 이 일은 내가 직접 관심을 갖고, 내 인맥을 활용해서 놀기 좋아하는 한량들을 모두 불러올 테니, 내 연락을 기다려. 이제 돌아가봐."

나는 일어섰다.

"이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명심해, 이번에 신화를 따돌릴 수 있는지는 이것에 달렸어. 태블릿 PC 건은 당장 착수할 수 있고, 화패 대회 건은 내 연락을 기다려. 최대한 빨리 확실한 답을 줄게."

레이 형은 여전히 생각에 잠겨 있었고, 연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