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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

아파!

극심한 통증!

젠장, 뭐하는 거야!

오늘 아직 배가 안 불렀어?

미치겠네.

방금 전까지는 뼈를 녹이는 황홀한 쾌감이었는데, 다음 순간에는 참혹한 고통이 밀려왔다.

초커얼은 이걸 소시지로 착각한 건가?

세게 한 입 물었잖아.

젠장, 넌 경호원이야 암살자야!

나는 고통스럽게 내 작은 형을 감싸 쥐며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셨다.

"어?"

초커얼은 잠시 멍해졌다가 수건을 두르고 일어섰다.

이제야 나를 보고, 방금 자신이 물었던 것이 내 다리 사이의 물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아이의 표정이 정말 다채로웠다. 부끄러움과 두려움,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