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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

"난 당신이 걱정돼요. 앞으로는 차라리 정직하게 사업이나 하는 게 어때요..."

내 생각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린시얼이 내 품에 웅크린 채 중얼거렸다.

내 마음이 또 한 번 아파왔다.

나 류이는 당당한 사내대장부인데, 시얼 같은 약한 여자, 여신이 나를 걱정하고,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니... 이런 정과 은혜는 너무나 깊어서, 나는 내 모든 감정을 다해 그녀를 소중히 여기는 것 외에는 보답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 길에 들어섰는데, 어떻게 그만둘 수 있겠는가.

이 길을 걸을수록, 이것이 깊은 수렁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