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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연 누나는 예쁘게 웃으며 나를 보며 말했다. "누나의 얼굴을... 시간이 없어, 지금 그 변태가 취해 있으니 빨리 가자!"

나는 이 순간 예의를 차릴 겨를이 없었다. 동수의 손을 잡고 연 누나의 뒤를 따랐다.

가는 길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때는 아마 한밤중일 것이다.

우리가 건물을 나오자 저쪽에 은색 제타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연 누나가 이미 준비해 놓은 것을 보니 내 마음속에 생존 욕구가 솟아올랐다.

"누구냐!"

건물 입구에 경비원이 있었다.

경비원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건달 무리였고, 최 관리자의 부하들이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