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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5

아, 씨발!

내가 정말 까마귀 입이네!

그 꿀꺽꿀꺽 소리가 이 깊은 산속에서 너무나 소름 끼치게 들렸다. 이때 우리는 작은 길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마른 나무와 잡초, 울퉁불퉁한 바위들 사이로, 이곳에는 예전에 사람이 살았던 것 같은 낡은 집들이 몇 채 있었고, 그 앞에는 잡초가 무성했다.

바로 이때, 그 두 개의 굵고 무서운 소리가 잡초 옆에서 들려왔다.

나와 수찬이 서로 눈을 마주쳤는데, 눈빛에는 공포만이 가득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는 보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두 마리의 거대하고 온몸이 검은 멧돼지였다!

수찬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