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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생각해 봐, 남자는 응석 부리게 하면 안 돼. 응석 부릴수록 더 오만해지고, 나중엔 지붕 위에서 기와까지 뜯어낼 거야." 티엔 샤오예는 화가 나서 모 싱쩌를 노려본 후, 고개를 돌려 윈샹에게 훈계했다.

윈샹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티엔 샤오예는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고, 심지어 안타까운 마음마저 들었다. 자기에게 동조하면서도 눈앞에서 모 싱쩌를 위해 금침버섯을 데우고 있다니.

윈샹의 이런 기개 없는 행동에 그녀는 정말 경멸스러웠다.

결혼도 안 했는데 이렇게 꼼짝 못하게 잡혀있으면, 정말 상상하기 힘들다. 나중에 결혼하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