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76

왕리춘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과 자오티에주가 서로 얽힌 자세로 함께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순간 비명을 질러 자오티에주도 잠에서 깨어났다.

"무슨 일이야?"

"아니, 지각할 것 같아서."

왕리춘은 급히 방금의 실수에서 벗어나 화제를 지각 문제로 돌렸다.

자오티에주와 왕리춘은 몇 분 만에 준비를 마치고 왕리춘의 동창회 장소로 서둘러 갔다. 자오티에주는 이 호텔에 처음 와봐서 호기심에 이것저것 구경하며 만져보고 있었다. 옆에 있던 왕리춘은 체면이 좀 안 서서 급히 자오티에주의 손을 잡고 동창들이 있는 룸으로 향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