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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

자신의 이유도 있었기에 자오티에주는 이 일이 이대로 넘어가게 할 생각이 없었다. 자오티에주는 지금 성신촌 촌장의 행동을 말렸지만, 나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언젠가 성신촌의 보복이 자오티에주의 과수원에 다시 나타날지 모를 일이었다. 자신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만약 자신이 과수원에 없을 때 오늘처럼 상황이 벌어진다면 자오티에주의 과수원은 이유도 모른 채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다음 날 자오티에주는 촌장을 찾아가 사건의 원인을 설명하고, 성신촌 촌장을 위해 왕진허에게 용서를 구했다. 왕진허는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자오티에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