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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

조철주가 준비한 대청소는 단순히 말로만 한 것이 아니었다. 곧바로 조철주는 행동에 옮겼다. 원래 조철주는 공장의 일꾼들을 정리할 생각이 없었다. 양식장과 농장, 그리고 과수원의 일꾼들은 모두 조철주가 마을에서 직접 선발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조철주의 사업 규모가 크지 않아 공장 일꾼들이 위기 상황에서 등을 돌리는 것을 감당할 수 없었다.

조철주는 먼저 자신의 공장을 가장 먼저 떠난 사람들을 선별했다. 이런 사람들은 의지가 약하거나 배신을 시작한 사람들이었다. 조철주의 농장이 중단된 것도 이런 사람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