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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

조철주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약국에 도착해서 위계매에게 자신의 일을 설명하고 약재를 자신에게 맡기게 했다. 조철주는 약재를 실은 차를 타고 H시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일이 뜻밖의 소동을 일으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약재를 가지고 거래 장소에 도착한 조철주는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약재를 검수하러 온 사람은 검은 망토를 입고 있어 얼굴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조철주가 그에게 망토를 벗고 물건을 검수하라고 했지만 그 이상한 사람은 거절했다. 조철주는 이번 거래가 불안해서 핑계를 대며 그 이상한 사람에게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