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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포장실에서 미월은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완전히 싫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미월을 끌어안고 있는 젊은 남자는 미월을 놓아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자오티에주가 입을 열기도 전에 포장실 안의 사람들이 자오티에주에게 함부로 포장실 문을 열지 말라고 욕설을 퍼붓더니, 문을 닫으라고 소리쳤다.

지금 자오티에주는 미월을 찾았는데 어떻게 그냥 물러설 수 있겠는가. 그는 포장실로 들어가 미월을 구하려 했고, 포장실 사람들은 자오티에주의 험악한 표정과 미월의 격렬한 몸부림을 보고서야 자오티에주가 미월을 찾으러 온 것임을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