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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9

"그렇다면 우리는 효과가 어떤지 한번 보기로 하죠. 나중에 또 안 된다고 하면 방법이 없으니까요." 조철주는 결과를 보는 것에 대해 꽤 기대하고 있었다. 결국 이런 일은 직접 시도해봐야 구체적으로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니까. "좋습니다. 그럼 조 선생님 말씀대로 이번 일을 보도하겠습니다. 정말 사악함이 정의를 이길 수 없다는 걸 보여줄 때가 왔군요."

조철주는 미소를 지었다. 이번 일로 조철주의 관광 사업이 명예 회복에 성공한다면 사업은 분명히 승승장구할 것이다. 하지만 실패한다면 그 결과는 조철주도 상상하기 싫은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