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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2

만약 사고라면 산사태가 이런 산 주변에서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곳은 자오티에주가 관광지로 선택한 곳이고, 자연 경관도 당연히 아름다운 곳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식생도 괜찮은 편인데, 지금 갑자기 식생이 부족한 곳에서나 발생하는 토석류가 나타났다니. 게다가 자오티에주는 이번 비가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도 알아챘다.

폭풍우라면 자오티에주도 의심하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분명히 작은 비가 내리고 있을 뿐이니 사고라고 볼만한 현상이 전혀 없었다. "누군가 방해하는 것 같은데, 도대체 누가 나를 괴롭히는 거지? 혹시 강단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