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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장윤윤이 그렇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니 이 일은 그냥 장윤윤에게 맡기는 게 좋겠어. 내가 너무 간섭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조철주는 이렇게 생각하며 장윤윤이 자기 일을 하는 데 간섭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조철주는 이 가게에서 중요한 결정만 내리는 역할이었다.

"그렇다면 너는 열심히 일해. 나는 다른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 조철주가 말하며 가게를 나서려 했다. "걱정 마세요, 사장님. 제가 가게를 잘 운영할 테니까요. 그 점은 걱정하지 마세요." 조철주는 미소를 지었다. "나는 너를 믿어.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