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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5

"어떻게 알고 있는 거죠?" 여자가 약간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지만, 여전히 조철주를 반신반의하는 태도였다. "제가 아는 건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만약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신다면 이분이 병원에서 돌아가실 수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조철주는 심오한 표정을 지으려고 애쓰며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저희도 방법이 없어요. 약국에 가도 약국에서는 이번 일이 자기들 잘못이라는 걸 절대 인정하지 않고, 저희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에요." 여자가 절망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조철주는 그들이 왜 약국 문 앞에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