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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조철주는 천천히 손을 땅에 대고 비양지술을 전력으로 발동시켰지만, 아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바꿔, 익숙하게 손을 흔들자 따뜻한 열기가 퍼져나갔다. 이전까지 철주는 이 에너지를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썼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식물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

조철주 앞에 있는 사프란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났다. 방금까지만 해도 병약해 보이던 사프란이 이제는 생기가 넘쳐 보였다. 역시 조철주의 예상대로 이 방법은 식물을 치료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식물을 한꺼번에 치료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