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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5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요? 우리 같은 소인물이 무슨 힘이 있겠어요? 이건 우연히 알게 된 일도 아니에요. 부국장과 오래 일한 경찰이라면 다 아는 일이죠. 그가 우리를 신뢰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알아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이런 식으로 우리 같은 직원들을 위협해서 우리가 딴마음 품지 못하게 하는 거죠. 하... 말해봤자 다 슬픈 얘기죠. 예전에도 부국장에게 맞선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아무 배경도 없어서 부국장이 사람을 시켜 죽인 다음 당시 공사 중이던 다리 교각에 묻어버렸어요."

자오티에주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