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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4

조철주는 생각에 잠겨, 먼저 탁자 위의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나서야 천천히 말했다. "아마 이번에 어느 신문사가 우리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냈는지 알고 계시겠죠?"

조철주가 말을 마치자 기자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건 당연히 알고 있죠. 광명일보 사람들이 한 짓입니다. 하지만 그게 우리 기사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당연히 관계가 있죠! 이렇게 우리 농가체험장을 모함하는 사람들을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체면이 어디 가겠습니까?" 조철주는 이런 일을 생각하니 이를 갈며 분노했다. "하지만 ...